▲ MBC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49명 발생했다. 이중 우리제일교회 신도가 44명이다. 이로써 용인시 관내 확진자는 193명이 됐다.

8월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서 총 5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2명을 시작으로 13일 6명, 14일 44명 등 확진자가 계속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시는 교회발 확진자 44명에 대해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며, 확진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우리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본 600여명의 신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249명의 신도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20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28일까지 우리제일교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한편, 관내 754개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문의 :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경기도 콜센터 031-120, 용인시콜센터 031) 324-2114, 용인시보건소 4981(처인), 6975(기흥), 8566(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