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0명 발생했다. 이중 6명이 보정동 소재 교회에서 한꺼번에 발생해 용인시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8월13일 용인시에 따르면 139·140·141·143·144·145번째 확진자 6명은 기흥구 보정동 소재 우리제일교회에 참석한 신자들이다. 이로써 우리제일교회에서 발생한 관내 확진자는 지난 11일 2명에 이어 총 8명이 됐다.

이들은 모두 9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들은 기흥구 보정동과 영덕동, 수지구 풍덕천동 등에 거주해 지역사회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다.

관련해 용인시는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방문한 400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발생한 확진자 10명은 우리제일교회 6명과 죽전고 3명, 기흥구 구갈동에 사는 40대 여성 1명이다.

한편, 이날 1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45명, 관외등록 21명 등 166명이 됐다.

[코로나19 관련 문의 :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경기도 콜센터 031-120, 용인시콜센터 031) 324-2114, 용인시보건소 4981(처인), 6975(기흥), 8566(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