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A시의원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A씨를 상대로 ‘행동강령 위반 신고서’가 접수됐다. (용인시의회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최근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A시의원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진상 해명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용인시의회가 A시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 절차를 밟는다.

용인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에 여성 비하와 관련해 A시의원을 상대로 ‘행동강령 위반 신고서’가 접수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회는 이달 말까지 외부인사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A시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회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까지 A시의원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8일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용인시의회 시의원(국민의힘)의 여성비하 발언에 대한 해명 촉구>란 제목으로 A시의원의 진상 해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었다.

이들 초선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A시의원이 직원 상대 막말, 여성 비하라는 윤리적 규범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그러나 해당 시의원은 책임감 있는 어떤 해명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침묵이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 초선의원은 그러면서 “용인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A시의원은 책임 있는 명확한 해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