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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부지사 사퇴 “정치교체 절감”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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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31  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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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잔 투척’ 논란이 불거진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7월3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SBS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술잔 투척’ 논란이 불거진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7월3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28일 취임한 지 사흘 만인데, 김용진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가 추구하는 정치교체가 경기도에서부터 싹 틔울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고 밝혔다.

김용진 부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금의 불미스러움도 모두 저의 책임”이라면서 “오늘 저의 사임이 각자의 입장을 모두 내려놓고 경기도의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돼 도민의 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짧았지만 지방정치에 대해 많은 것들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김동연 도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끊임없이 주장한 정치교체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이유를 다시 한번 절감한 계기이기도 하다”고 했다.

김용진 부지사는 “경제부지사직을 그만두더라도 민선 8기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성공을 위해 제가 가진 힘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면서 “아울러 김동연 지사가 추구하는 정치교체가 경기도에서부터 싹 틔울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고도 했다.

앞서 김용진 부지사는 취임 전날인 27일 저녁 경기 용인시의 한 식당에서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김용진 부지사와 남종섭 대표 간 논쟁이 이어졌고 격분한 김 부지사가 맞은 편에 앉아 있던 곽미숙 대표를 향해 술잔을 던졌다. 곽 대표 앞에 놓여 있던 접시가 깨지며 파편이 튀는 일이 벌어졌다.

한편, 김용진 신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세광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0회로 기획예산처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정책총괄팀장, 대외경제국장, 공공혁신기획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거쳐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제17대 국민연금 이사장을 역임한 재정·경제 분야 전문가다.

김동연 지사가 문재인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재임할 당시 제2차관으로 함께 국가 재정·경제정책을 이끈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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