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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 투척’ 논란 김용진 부지사 “제 잘못” 공식 사과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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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28  16: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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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과의 만찬에서 벽에 술잔을 던져 논란이 번지는 가운데, 논란의 당사자인 김용진 부지사가 공식 사과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28일, 김용진 부시자(오른쪽)이 김동연 경기지자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는 모습. (경기도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과의 만찬에서 벽에 술잔을 던져 논란이 번지는 가운데, 논란의 당사자인 김용진 부지사가 공식 사과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진 부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고 임명권자인 김동연 경기지사에 김 부지사의 파면을 촉구하는 등 문제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김용진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7월28일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의회와 관련된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어제(27일) 저녁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와 자리를 함께 했다”며 “시급한 경제위기 상황임에도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양당 대표와 논의해 보려는 충정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논의과정에서 의욕이 너무 과했다. 언론에 보도된 그대로 만찬 중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은 일부 인정한다”면서 “특정인을 향해 한 행동은 전혀 사실이 아니지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다. 책임질 일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경기도의회 야당 대표께는 어제 즉시 전화를 통해 사과를 드렸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계속 사과를 드리겠다”며 “경기도의회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또 “경기도민들께도 사과드린다”면서 “하루빨리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도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원하셨을 텐데 심려를 끼쳐 드렸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용진 부지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 임기 동안 경기도 경제와 민생 회복, 경기도정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에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 28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왼쪽부터) 고준호 정책위원장, 김민호 법제수석, 김정영 수석부대표가 경기남부청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공)

주요 매체에 따르면, 김용진 부지사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27일 용인시의 한 음식점에서 배석자 없이 만찬 회동을 했다.

이날 회동은 김 부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경기도의회 원구성과 경기도-도의회 협치 관련 논의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김용진 부지사와 남종섭 대표 간 논쟁이 이어졌고 격분한 김 부지사가 맞은 편에 앉아 있던 곽미숙 대표를 향해 술잔을 던졌다. 곽 대표 앞에 놓여 있던 접시가 깨지며 파편이 튀는 일이 벌어졌다. 곽 대표가 다치지는 않았지만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6시께부터 폭탄주를 마시며 오후 8시 10분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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