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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 투척’ 김용진 부지사…경찰, 수사 착수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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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29  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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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술잔 투척’ 논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SBS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공식 취임 하루 전 경기도의원과의 저녁 식사자리에서 술잔을 던진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7월2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날 고소장이 접수된 김용진 부지사 관련 사건을 이날 오전 사건 발생 장소를 관할하는 용인동부경찰서에 배당했다.

김용진 부지사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27일 용인시의 한 음식점에서 배석자 없이 만찬 회동을 했다.

이날 회동은 김 부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경기도의회 원구성과 경기도-도의회 협치 관련 논의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김용진 부지사와 남종섭 대표 간 논쟁이 이어졌고 격분한 김 부지사가 맞은 편에 앉아 있던 곽미숙 대표를 향해 술잔을 던졌다. 곽 대표 앞에 놓여 있던 접시가 깨지며 파편이 튀는 일이 벌어졌다. 곽 대표가 다치지는 않았지만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진 신임 경제부지사는 어제(28일)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의회와 관련된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어제(27일) 저녁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와 자리를 함께 했다”면서 “시급한 경제위기 상황임에도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양당 대표와 논의해 보려는 충정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논의과정에서 의욕이 너무 과했다. 언론에 보도된 그대로 만찬 중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은 일부 인정한다”며 “특정인을 향해 한 행동은 전혀 사실이 아니지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다. 책임질 일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같은 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준호 정책위원장, 김민호 법제수석, 김정영 수석부대표가 경기남부청에 김용진 부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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