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용인시 관내등록 확진자는 8월12일 오전 9시 기준 총 133명이 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4명은 모두 고등학생이다. 죽전고등학교에서 3명, 대지고등학교에서 1명이 나왔다.

130번째 확진자 A군은 대지고등학교 1학년이다.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9번째 확진자와 같은 반이다.

죽전고등학교 1학년 B·C·D군은 11일 A군의 접촉자로 분류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했고,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친구 사이며 10일부터 두통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11일 대지고는 1학년생과 3학년생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죽전고는 1교시 후 모든 학생을 하교 조치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용인시는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관련 문의 :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경기도 콜센터 031-120, 용인시콜센터 031) 324-2114, 용인시보건소 4981(처인), 6975(기흥), 8566(수지)]
 

▲ 용인시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