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 백군기 용인시장이 SK하이닉스 유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트 용인 추진에 환영의 뜻을 공식 밝히고, 정부와 시민에 최종결정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백군기 시장은 2월22일 오후 2시30분 시청사 3층 브리핑룸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신청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SK하이닉스 용인 추진은 문재인 정부의 통큰 결단과 기업의 강력한 의지, 시민 지원 덕분 이뤄낸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유치를 위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추세와 사례를 면밀히 조사·분석했고, 용인시가 ‘최적지’라는 논리로 정부와 기업을 설득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의 정보력으로 선택된 곳이 용인시”라면서 “문재인 정부 역시 기업의 선택을 존중해 큰 결단을 내린 것도 같은 이유”라고 강조했다.

백군기 시장은 “아직까지 정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란 최종관문이 남아있다”며 “모든 게 확정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