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부승찬(53·전 국방부 대변인) 용인시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대통령실 이전 관련 국정조사 및 특검 추진’을 제1호 공약으로 내놨다. 부승찬 예비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자신이 국회의원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승찬 예비후보는 오늘(1월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 이전’과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당선이 확정되고 나흘 만에 국방부에 대통령실 이전을 통보했다”면서 “어떤 회의체에서 결정됐는지 의혹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급조된 대통령실 이전 결정은 사실상 헌법과 인수위법 위반이고,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방부를 이전하려면 사업계획을 장관에게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부승찬 예비후보는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시대정신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며 “‘검찰독재 청산’을 하려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후보가 두려워할 선수로 교체해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한편, 부승찬 예비후보는 전 국방부 대변인,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고, 현재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