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이 부의장직을 내놓았다. 사진은 6일, 김운봉 시의원의 부의장직 사임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본회의장. (용인시의회 생방송 화면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이 부의장직을 내놓았다. 현재 용인시의회는 김운봉 의원 제명에 대해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여야는 오늘(2월6일) 오전 10시 20분쯤 진행된 제27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운봉 시의원이 제출한 ‘부의장직 사임의 건’에 대한 무기명 투표에서 김 의원을 제외한 31명이 참석해 찬성 26명, 반대 3명, 기권 1명, 무효 1명으로 통과됐다.

이어 용인시의회 여야는 10시 35분부터 김운봉 시의원의 ‘제명’에 대해 비공개 회의가 열고 있다. 

한편, 김운봉 시의원은 지난해 12월 의회사무국 직원 A씨가 “남자를 밝혀 이혼했다”는 등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