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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은 국회의원 충견” 비하 발언 파문 [용인시의회]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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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09  15: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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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김길수 시의원(구갈·상갈)이 한 말인데 이 발언이 논란이다. 

“시의원은 당과 국회의원의 하수인이며 그들에 복종해야 하는 충견”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김길수 시의원(사진, 구갈·상갈)이 한 말인데 이 발언이 논란이다. 시의원을 국회의원의 하수인이나 충견(충성스러운 개)에 빗대 폄하한 것이다. 이러한 말은 세상이 바뀐 지금 있어서는 안 될 구시대적인 발언이란 지적이다.

김길수 시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어제(2월8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개정안이 국민의힘 의원의 반대 의견에 부딪혀 상임위에서 부결됐는데, 민주당 시의원 16명이 동의하면서 오늘(9일) 열린 270회 임시회에서 다시 다루게 되자 민주당을 비판하며 한 발언이다.

본회의에 올라 온 개정안을 반대하는 김길수 시의원이 발언대에 올라갔다.

김 의원은 “똥은 싸질러 놓고 여론이 악화되니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민 갈등을 부채질해 그 책임을 시장이나 국민의힘 시의원들에게 전가하려는 얄팍한 술수”라면서 “국회의원님 싸움은 여의도에 가셔서 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이 말뜻은 개정안을 발의한 시의원의 지역구 국회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어차피 우리 시의원들은 당과 지역 국회의원의 하수인이며 그들에 복종해야 하는 충견”이라며 “오늘도 허공에 짖어 댄다”고 말한 후 그는 충견을 빗대 “멍멍” 소리를 내기도 했다.

하수인의 사전적 의미는 ‘남의 밑에서 졸개 노릇을 하는 사람’, ‘다른 사람 밑에서 잔심부름을 하며 부하 노릇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시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과 같이 일하는 협력자다. 분명 유권자들은 시의원을 하수인이나 충견이 아닌 국회의원의 조력자로 선택한 게 아닌가 싶다.

관련해 용인시의회 민주당은 김길수 시의원의 발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내부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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