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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부시장 발언에 도시공사 노조 발끈 “공식 사과하라”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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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3  16: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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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장용찬 용인도시공사 노조위원장이 취재진에게 김대정 부시장과의 면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이 단단히 뿔났다. 김대정 용인시 제2부시장의 발언 때문이다.

용인시가 기흥역세권2 개발 사업을 용인도시공사가 아닌 민간사업자로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Y사이드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고 4월2일 보도했다.

이날 취재진은 민간사업자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김대정 제2부시장에게 직접 물었고, 그는 “용인도시공사의 역량이 안 된다”고 답했다. 이 발언이 도시공사 노조를 자극했다.

보도가 나가가 장용찬 용인도시공사 노조위원장은 2일 김대정 부시장과의 면담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장 노조위원장은 김 부시장의 ‘공식 사과’를 약속받았다고 했다.

취재진은 3일 오후 2시쯤 장용찬 용인도시공사 노조위원장을 시의회 4층 기자실에서 만나 이러한 내용의 들었다.

다음은 장 노조위원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김대정 부시장을 만난 이유는.

장용찬 노조위원장= “Y사이드저널에 보도된 김대정 부시장의 발언을 보고 울화통이 터졌다. 기사를 읽자마자 그 자리에서 전화해 김 부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어떤 대화를 나눴나.

장 위원장=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를 물었다. 김 부시장은 ‘기자와 가볍게 나눈 대화에서 실수로 한 말’이라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 자리에서 사과 받고 끝낼 일은 아닌 것 같아 ‘공식 사과’를 요구했고 김 부시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정 부시장이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기흥역세권2 사업자가 바뀔 수도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앞으로 계획은.

장용찬 노조위원장= “기자든 아니든 어떤 사람과의 대화에서라도 도시공사를 폄훼하는 식의 대화는 적절치 않다. 당연히 450여명의 도시공사 직원에 대한 공식 사과가 우선이다. 공식 사과가 없다면 시장면담과 기자회견 등을 계획 중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장 노조위원장= “도시공사는 용인시 출자 기관이다보니 부당함에도 입을 열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조심스럽게 한마디 한다면 용인도시공사를 폄훼하고 깍아내리는 발언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기흥역세권2 개발사업자의 선정과정이나 결과는 불공정해 보인다. 바로 잡아야한다.

앞으로 도시공사에 대한 잘못된 비방과 비난에 우리 용인도시공사 노조는 강력히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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