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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시민 참여·소통으로 용인의 미래 만들 것”정 시장, 시민 500명과 맞짱 원탁토론 가져…시민, 8개 해결 시급·미래발전 과제 제안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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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6  13: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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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정찬민 시장과 500명의 참석 시민들이 토론회가 끝난 뒤 자리에 일어서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5일 처인구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희망 용인의 미래를 말하다’란 주제로 시민 500명과의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이 같은 규모와 형식의 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밀리언시티가 된 용인시에 대한 시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와 문제점, 개선방안을 진단해 건강한 시의 발전방향 모색,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주도하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토론회 방식과 달리 참가 시민들이 원탁에 앉아 직접 전자무선투표로 용인시에 가장 필요한 8대 과제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가량 정치평론가인 고성국씨와 이익선 아나운서(프리랜서)의 공동 진행으로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 500명이 참여해 1,2부로 나눠 원탁토론과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 시민들이 뽑은 용인시 미래정책 우선순위. (자료=용인시)

1부에서는 원탁 50개에 10명씩 둘러앉은 시민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내면 각 원탁에 있는 토론촉진자가 이를 노트북에 정리, 대형 모니터에 뜬 내용을 정 시장이 확인 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내용이 각각 8가지로 정리됐다.

먼저 용인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8대 과제로는 교통, 균형발전, 복지, 환경, 지역산업, 교육, 시민건강, 공동체 등을 꼽았다.

또 미래용인을 위한 8대 과제로 시민들은 교통, 균형발전, 특화된 도시브랜딩, 복지정책 현실화, 사람과 자연이 지속가능한 도시, 기업지원 인프라 개선, 협치강화와 행정개선, 생애주기별 교육기회 등이 선정했다.

   
▲ 원탁 테이블로 자리를 옮긴 정찬민 시장(파란색 옷)이 한 시민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 김성국씨의 사회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시민의 즉석 질문에 답하고 있는 정찬민 시장.

이어진 2부에선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단상에서 고성국씨의 진행으로 정 시장과 시민들이 즉석에서 질문하 답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원탁토론과 같이 참여와 소통을 통해 용인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한 뒤 “오늘 시민의 소중한 제안들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지난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민 가운데 토론참여자 450명와 토론촉진자 50명 등 총 500명을 선착순 접수받아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주부와 대학생, 다자녀 가구 가장, 결혼이민자 여성 등 20대 청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다.

이날 과제 선정 등 투표에 적극 참여한 사람들은 50대가 135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도 28명이나 됐다. 또 거주기간별로 1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311명이며 이중 31년 이상 용인에 거주한 시민도 118명에 달해 거주기간이 길수록 시정참여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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