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소방서 내·외근 직원들이 개선이 필요한 직장 내 근무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용인소방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30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두드림’ 정기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드림’은 일을 시작하기 전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조직 내 상·하위 직급이나 내·외근 부서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채널로, 소방조직 문화 혁신과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소방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번 모임은 내·외근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직장 내 근무여건 개선과 효율적인 소방업무 추진방향 등의 의견에 대해 각 담당부서별 검토결과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나건식 대원은 “두드림 모임을 갖는 자체만으로도 소통을 통해 많은 부분이 해결된다”면서 “외근센터 대표로 모임에 참석하는 만큼 사전에 센터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홍기범 소방행정팀장은 “오늘 나온 의견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의견은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고,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한 내용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