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신동빈 대표이사(오른쪽)이 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인 정찬민 용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신동빈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상임이사가 ‘대표이사’로 직위가 변경돼 임명장을 받았다. 직위 변경은 올해 초 바뀐 용인시의회 조례에 따른 것.

지난해 3월 임기 2년으로 제5대 청소년미래재단 상임이사에 취임한 신 대표이사는 고등학교 교장 출신의 청소년 전문가로, 취임 후 미래재단의 경영평가 우수 등의 성과를 내는 등 조직운영의 내실화에 힘을 쏟았다.

새로운 직위를 맡은 그는 “어떠한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인성을 두루 갖춘 균형 잡힌 인재를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미래재단이 20만 용인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내는 기름진 옥토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58년 용인 태생인 신동빈 대표이사는 1987년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신갈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뒤 2002년 교감을 거쳐 2008년부터 2014년 2월까지 교장을 역임했다.

합리적이고 온건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퇴직 후인 2014년 9월부터 용인대학교와 용인대교육대학원 강의, 용인지역사회 교육협의회 부회장, 숲속마을 지혜민학교 자문위원, 용인 교육 문화발전협의회 공동의장, 용인시청소년 자원봉사회 자문위원 등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 왔다.

이와 함께 신 대표이사는 오케스트라 ‘드 서울’ 자문위원, 용인시서가협회 고문과 용인시 문화원 이사, 동북아 경제협력 포럼 학술위원장, (사)가치향상 경영 연구소 이사, 시민장학회 기흥지회장 등의 다양한 이력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