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밤 8시부터 보정지구대와 지자체, 협력단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보정지구대는 최근 강력범죄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서부서에 따르면 18일 밤 8시부터 보정동 누리에뜰 상가를 비롯해 카페거리 주변일대에서 1시간여 동안 보정지구대와 지자체, 협력단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이어 발생하는 강력범죄 예방과 취약지역 도보 순찰 등을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코자 마련된 것으로 보정지구대 강신재 지구대장은 “현재 ‘특별방범 비상 근무기간’을 선포해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응키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면서 “경찰의 범죄예방 활동과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범죄 신고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 원활한 민․관 협력치안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여성 상대 성범죄 및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순찰과 홍보활동 등의 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