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덕성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이우현 의원과 신현수 부의장, 도시공사 관계자,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모여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용인갑)은 18일 오후 덕성 마을회관에서 이동 덕성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시의회 신현수 부의장과 도시공사 관계자,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덕성산업단지 조성은 용인시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사업이지만 최근 법정분쟁에서 용인시(도시공사)의 패소로 장기적으로 흐를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수년간 공업단지 조성이 지지부진하고 결론도 나지 않아 보상도 제때 이뤄지지 않아 토지주와 지역주민들의 막대한 재산권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개탄할 노릇”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시 재정이 많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용인시차원에서 주민들의 피해회복과 용인시발전을 위해서 이른 시일 내에 사업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대책 등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산업단지의 개발에 관한 법률이 정한 범위 내에서 기반시설비용을 보조하고 분양 업무를 해주는 방안 등도 병행해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민대표들은 5년간 LH와 도시공사까지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용인시와 도시공사에 공단조성 백지화와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이 의원은 “공단조성 문제는 용인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 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으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용인시와 도시공사 관계자들에게 주민들이 납득할만한 방향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