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4일, 보건소 4층 소회의실에서 재활협의회 6개 기관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장애인들의 통합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재활협의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재활협의회는 기흥구보건소와 기흥구청, 신갈동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기흥장애인복지관, 강남병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앞서 이들 기관들은 지난달 24일 첫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운영 ▲지역사회의 다양한 재활관련 자원 개발과 발굴 ▲지역자원 간 정보공유, 상호 연계 및 협력 강화 ▲자원 간 의사소통 채널의 다양화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에 보건소는 장애인복지관에 보건소 건강증진팀을 파견해 비만 예방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병원은 뇌졸중 환자 퇴원 시 보건소 뇌졸중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을 연계해 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은 심뇌질환 등 성인병 유병률과 우울감 경험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현저히 높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보건복지 정보와 지원 부족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는다”며 “앞으로 장애인 관련 기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다양한 통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 324-6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