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새벽시간대에 주택가나 학교 인근에서 시동을 걸어 놓고 주차하는 화물차나 전세버스 등 대형자동차로 인한 소음과 매연 등의 민원이 잇따르자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는 이를 위해 전담 단속인력 2명을 투입,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계도와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용인시는 먼저 화물차나 전세버스가 차고지 이외에서의 불법 밤샘주차 행위을 없애기 위해 일정 기간의 홍보를 거친 뒤 6월부터 지속적인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건설기계인 덤프트럭 등 대형자동차의 주차위반 행위도 관련 부서,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물차 등 대형차의 불법주차가 주로 새벽시간에 이뤄지는데다 인력 부족으로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며 “민원발생 지역의 불법주차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