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김상곤 교육감(오른쪽)이 협약체결 후 변용찬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인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김상곤 교육감과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 ▲지역교육청과 직업재활기관 간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또, 두 기관은 내달 도내 5개 권역에서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에는 ‘재정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경험이 있는 구직 장애인, 직업재활기관 전문가, 지역교육청의 채용담당자 등이 참여해 열린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상반기 학교 근무가 가능한 장애인을 행정실무사 등으로 선발하며, 지역별 직업재활기관(장애인복지관 등)과 연계해 선발된 장애인 근로자가 학교 현장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 학교에는 500여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김상곤 교육감은 “학교현장의 장애인 고용이 촉진될 뿐 아니라 장애인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