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27일, 협약에 앞서 김희정 교육장(오른쪽)이 공유학교 운영에 대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교육지원청이 지난 9월27일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9월30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란 관내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반 사항과 거점활동공간 발굴·지원 등을 서로 협력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교육 협력체계 구축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및 협력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통한 협력체계 마련 ⯅기타 협력 목적 실현에 필요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거점활동공간을 발굴과 지원에 대한 협의를 통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의 안정적인 학습활동을 지원한다.

용인특례시의 시설 가운데 거점활동공간으로 이용하는 곳은 미디어센터, 환경교육센터가 있다. 경기도교육청의 인증 후 AI 교육, 미디어 제작, 환경 교육 관련 교육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강좌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희정 교육장(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공유학교 안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공유학교에 참여해 미래인재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