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교육법률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을 높게 평가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교육법률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을 높게 평가했다. 또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로 학부모와 학생의 인식 개선을 꼽았다.

7월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교육청은 작년 8월16일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조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를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발표 1주년을 앞두고 실시했다. 해당 정책에 대한 경기도민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 지난해 8월16일,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주요 교육활동 보호 정책에 대한 평가로 경기교육법률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이 92%로 가장 긍정적이었다. 다음으로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확대 운영(89%) ▲학부모(보호자) 소통시스템 구축·운영(74%)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감 의견서 제출(72%) 등을 긍정 답했다.

교육활동 보호 대책에 따른 효과로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인식 개선(23%)을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악성 민원 감소(14%)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13%) ▲교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11%) ▲학생 학습권 보장(10%) ▲교사의 적극적 생활지도(10%) ▲교사의 수업 전념 분위기 조성(9%) 순으로 집계됐다.

▲ (경기도교육청 제공)

주요 교육활동 보호 과제에 대한 효과성에 대해선 ▲학부모 및 외부인 출입 관리 강화(85%) ▲학교밖 분리교육 프로그램(80%) ▲민원대응팀 및 민원면담실 운영(74%)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부모교육 강화(73%) 등의 순으로 효과를 기대했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도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교육공동체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정책의 현장 적합성과 체감도를 높이고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7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