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정치·행정
[Y썰] 소신과 배신, 그리고 리더십
Y사이드저널  |  webmaster@ysidej.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4.07.04  14:59:23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최근 정치권에서 ‘배신’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한동훈 대세론’에 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일제히 소환하고 있습니다. 한 후보가 ‘채상병 특검(특별검사)법’ 수용을 제안한 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배신의 정치’란 겁니다.

지난 1일 나경원 후보 측은 논평은 내고 “당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내쳤던 장면을 잊지 못했다. 채 해병 특검의 칼끝은 명백히 대통령을 향해 있다. 그것을 알면서도 특검 수용을 주장한다면, 사익을 위해 정의에 눈 감은 정치꾼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절윤(絶尹)이 된 배신의 정치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윤상현 후보도 가세해 한동훈 후보를 비판하고 나섰죠.

배신은 ‘어떤 대상에 믿음과 의리를 저버리는 것’이란 사전적 의미로 정치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용납하기 힘들 겁니다.

용인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9대 후반기가 시작된 용인시의회에서 ‘크로스보팅’(당론 등에 상관없이 소신이나 이해관계에 따른 투표 행위)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후반기 의장선거에 2명의 민주당 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죠. 이들 시의원의 지역구는 각각 처인과 기흥. 민주당 시의원이 17명이니까 누가 9명의 지지를 얻느냐가 관건이었죠. 그러니까 1표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박빙의 승자독식 상황인 겁니다.

용인에는 4개의 지역구가 있습니다. 이번 의장선거에서 한 지역구 시의원에 대한 ‘배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지역에는 4명의 시의원이 있어요.

의장선거에 앞서 한 시의원이 처인 지역구 후보를 지지하며 뜻을 같이하자고 했고, 지역사무소도 이 시의원의 뜻과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당시 4명의 지역구 시의원 가운데 1명을 뺀 나머지 3명의 시의원은 한뜻으로 같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의장선거 결과 9대 8, 1표 차이로 을지역 후보가 의장에 당선됐습니다. 이 지역구에서 뜻을 함께하겠다던 3명 가운데 1명이 등을 돌린 것으로 알려집니다.

지역사무소는 물론, 뜻을 같이한 시의원들은 멘붕이 올만큼 심한 배신감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소신이든, 배신이든 자신의 처신에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이 기사 응원하러 가기 (1000원, 5000원)
Y사이드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김숙영 2024-07-10 09:53:52

    선거의 4대원칙 중 하나인 비밀선거를 지키지 않은 선거라는 걸 반증하는 기사네요. 이 기사의 목적이 뭔지...기사내용도 기사수준도 용인시민으로서 아주 부끄러운 기사네요신고 | 삭제

    • 김영진 2024-07-10 09:12:29

      음. 일단 기자님 이름이 없네요.
      이런걸 무슨 기사라고 쓴 건지.
      개인 sns에나 올릴 내용을 올리셨네.
      시의회의장선거는 비밀투표 아닌가요?
      그리고 시의장선거에 지역사무소도 뜻을 같이했다?
      이거 이래도 되나요?
      이 기사는 시의회와 정지역사무소가 얼마나 아사리판임을
      밝히는 기사인것 같네요.
      다 떠나서 본인 이름도 못 밝히는 기사는 왜씁니까.신고 | 삭제

      • 용인르네상스 2024-07-10 09:11:46

        이런게 기사라고 쓰는 기자님 이름이라도 떳떳이 밝혀주시고 써주시죠.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 배신이란 단어를 참 잘도신고 | 삭제

        신문사소개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281, A동 201호 일부  |  메일 : ysidej@hanmail.net  |  긴급연락처 : 010-3749-0117
        제호 : Y사이드저널  |  등록연월일 : 2012.01.31  |  사업자등록번호 : 129-27-41707  |  등록번호 : 경기 아50344
        발행인·편집인 : 국용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국용진
        Copyright © 2011 Y사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