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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A물류센터 '오수 무단 방류'하다 또 적발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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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7.02  16: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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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치의 3배가 넘는 오수(정화조를 거친 분뇨)를 하천으로 흘려보내다 적발됐던 대형 물류센터가 또다시 오수를 방류하다 용인시에 적발됐다. 지난 2월 A물류센터 오수관에서 심한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갈색 액체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는 모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기준치의 3배가 넘는 오수(정화조를 거친 분뇨)를 하천으로 흘려보내다 적발됐던 대형 물류센터가 또다시 오수를 방류하다 용인시에 적발됐다. 올해 들어 3번째 적발인데, 용인시는 1차(250만원)와 2차(350만원)에 이어 3차 과태료 450만원을 부과했다.

용인시는 지난 2021년에도 같은 사유로 3차례나 A물류센터에 과태료 처분을 내린 적이 있다. 현재 이 물류센터엔 대형 인터넷 쇼핑몰 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A물류센터는 올해 2월 오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다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뒤 지난 4월 개선계획을 시에 제출했다. 개선계획은 오수관 청소와 300톤 규모의 새 정화시설을 확충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후에도 나아진 게 없었다. 지난달 용인시가 현장 점검을 해봤더니 기준치 이상의 오수 방류 사실이 적발된 것. 용인시는 3차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A물류센터는 용인시에 200톤 규모의 개인하수 처리시설 인허가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개선계획서에 명시한 규모보다 100톤이 줄어들었다.

용인시는 업체가 증설 공사를 하는 기간이 3~4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용인시 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업체가 (정화시설) 증설 공사하는데 3~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공사 기간에도 오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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