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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입 방법에 따른 세금 부담 차이 [김앤국 세무회계사무소]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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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20  09: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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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자동차 매입시 매입방식의 차이에 따라 세부담이 어떻게 달라지며, 어떤 방식이 가장 유리한지에 대한 문의는 상담 중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이다. 이에 사업자 자동차 매입시 매입 방법별 세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고 관련 주의사항 및 추천 방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1. 할부 취득

여유자금이 있는 사업자의 경우 할부취득을 고려할 수 있다. 할부취득은 딜러사와 계약시 스스로 캐피탈사를 선정하여 자동차 대출을 발생시켜 할부로 차량을 구매하는 방법이다.

할부취득으로 차량을 취득하는 경우 차량의 소유자는 곧바로 구매자가 되어 구매자의 재산으로 처리된다. 이러한 경우 발생하는 이슈로는 4대보험료의 증가와 취등록세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억단위의 고가차량을 매입하는 경우 사업주의 재산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4대보험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계약 체결 후 즉시 구매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되므로 차량 관련 취득세(차량가격의 7%)를 일시에 납부해야 하는 자금적 압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리스와 렌트에 비하여 할부기간의 총 이자비용은 절감할 수 있어 이자비용 절감액과 4대보험 증가액을 비교형량하여 할부취득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세부담 측면에서는 어떨까? 세법은 차량의 구매방식에 따라 세금을 결정하지 않는다. 즉, 어떠한 구매방법을 택하더라도 세법상 1년간 인정받을 수 있는 경비는 1,500만 원이다. (업무사용일지를 작성하는 경우에는 100%)

할부취득으로 발생하는 매월 이자비용의 경우에는 경비처리가 가능하며, 리스와 렌트의 경우 해당 이자비용은 각각 리스료와 렌트료에 희석되어 부과된다. 따라서 절세액이 동일하게 1,500만 원이라면 할부기간(리스기간)동안 부담하는 총 이자비용이 가정 저렴한 할부취득 방법이 가장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다.


2. 리스

리스취득 방법은 딜러사와 계약시 캐피탈사와 리스계약을 체결하여 차량을 구매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리스계약체결 후 차량의 소유자는 여전히 캐피탈 사인 금융사의 명의로 취득하는 것이므로 상기 할부취득 시 개인의 재산으로 집계되지 않아 4대보험 이슈는 없다.

동일하게 연간 차량 관련 비용으로 계상할 수 있는 금액은 1500만 원이다. 금융사 소유이므로 취득세 부담의 이슈도 없다. 리스 관련 이자비용은 리스료에 포함되어 부과되므로 이자부담에 대한 지출을 간과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자동차 할부 이자율보다 리스이자율은 다소 높게 설정된다. 또한 원하는 경우 리스기간 종료일에 차량을 인수하여 계속하여 운용할 수 있다.


3. 렌트

렌트차량의 경우 렌트사와의 계약을 통하여 자동차를 잠시 빌려 타는 개념이다. 따라서 차량을 구입하는 위의 두 방법과는 차이가 있다.

렌트의 경우 번호판이 하, 허, 호로 부여되는 특징이 있으며, 렌트사의 차량을 빌려 타는 개념이다 보니 취득세, 4대보험 이슈 또한 없다. 계약조건에 따라 반납이 자유로우며, 차량이 출고되는 시점 또한 할부취득, 리스보다 신속하다.

마찬가지로 1년간 경비처리 할 수 있는 금액은 1,500만 원으로 동일하나 일반적으로 렌트의 이자율이 가장 높다. 하지만 렌트사에서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렌트료 외에 보험료, 수선비 등 일체의 추가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다.

상기 3가지 자동차 구매방법에 따른 내용을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4. 비용 1,500만 원 초과 여부 검토 후 결정

앞서 언급한대로 세금 측면에서 비용처리가 가능한 금액은 1,500만 원으로 모두 동일하다. 업무사용일지를 작성하지 않는 경우 1,500만 원까지만 비용처리가 가능하므로 차량 구매 가용자금을 고려하여 1년 총비용이 1,500만 원을 초과하는지를 먼저 검토하여 구매방법을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용자금상 여유가 있다면 할부취득의 구매방식을, 초기 자금 부담이 있는 경우에는 리스를, 연 주행거리가 많거나 영업용으로 구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렌트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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