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주 후보 캠프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언주(민주당·용인시정) 후보가 ‘보정동 분당차량기지 이전’ 공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대안을 내놨다. 이언주 후보는 ▲복합개발 방식과 ▲차량기지 이전을 제시했다. 

3월22일 이언주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보정동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정동 분당차량기지 문제를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이언주 후보는 “복합개발 방식은 ‘파리의 리브고슈 역사’ 개발 사례가 있다”면서 “다만 차량기지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개발하는 안은 경제성이 다소 떨어져 국내에선 성공 사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기지 이전 방식은 ‘서울 창동-남양주 이전’ 등의 성공 사례가 있다”며 “이전을 위한 장소 확보가 큰 숙제로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언주 후보는 그러면서 “30년 전 분당차량기지가 들어설 때 보정동은 지금과 같은 주거지역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이 문제의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