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호 후보가 “22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급식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 22일, 기흥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하는 강철호 후보. (강철호 후보 캠프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강철호(국힘·용인시정) 후보가 “22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급식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3월22일 강철호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강 후보는 기흥구 신갈동 기흥노인복지관을 찾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에 동참했다.

배식 봉사를 마친 강 후보는 급식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강철호 후보는 “열악한 조리실에서 일하는 급식노동자들의 노고가 있어 어르신들이 행복한 식사를 하실 수 있는 것”이라면서 “급식노동자들은 결코 ‘그냥 밥하는 동네 아줌마’로 취급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상대 후보인 이언주(민주당) 후보가 과거 급식조리종사자를 ‘밥하는 동네아줌마’라고 발언한 것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강철호 후보는 그러면서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급식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강철호 후보는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재임 시절 대기업 CEO로는 이례적으로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었다. 이 상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10개 기업에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