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가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사진은 안기승 소방서장이 한 공사현장에서 안전 컨설팅을 하는 모습. (용인소방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가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용인소방서는 아파트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5월까지 진행된다.

3월13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봄철 화재 취약시설 화재예방과 건설현장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내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 행정지도를 나섰다.

안전 컨설팅은 용인특례시 내 공사현장 가운데 연면적 5000㎡(1512평) 이상 되는 50곳중에서 선정해 오는 5월까지 주 1회 이상 용인소방서 전 부서 부서장을 중심으로 안전 컨설팅이 이뤄진다.

▲ 소방시설을 살피고 있는 안기승 소방서장. (용인소방서 제공)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작업장 주위의 인화성·폭발성 위험물 등 위험요소 사전 제거 ▲임시소방시설, 인명대피시설의 작동 및 관리상태 유지 ▲용접·용단 등 불티 비산방지덮개 등 공사현장 안전관리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진행된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기흥구 보정동 소재 지하 3층, 지상 36층, 연면적 12만5290㎡(3만7900평) 규모의 신축 공동주택 공사현장 관리자와 작업자를 상대로 안전 컨설팅을 한다. 여기에 화재안전수칙 교육과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작업자에 대한 화재 주의를 당부한다.

또 완공 후 공동주택 입주자의 피난안전 계획 수립과 피난 행동 요령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시행사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정보도 제공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법 강화로 공사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공사현장 관계자는 화재나 안전사고의 철저한 관리와 예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작업자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매사에 화재감시,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