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박물관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용인시박물관에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3월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인 ‘선사시대’ 부분과 지역화 교과과정인 ‘우리 고장 용인’을 배울 수 있도록 박물관 체험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학년별로 맞춰 운영된다. 3, 4학년생을 대상으로는 선사시대 생활 모습을 배워보고, 선사시대 용인의 대표 유적과 유물을 배우는 ‘선사시대로 떨어진 조아용’이 운영된다.

5, 6학년은 처인‧기흥‧수지구의 시대별 대표 유적지와 유물을 배우고 용인의 보물이 담긴 매직 큐브를 만들어보는 ‘뒤죽박죽, 용인 역사 큐브’에 참여할 수 있다.

▲ ‘뒤죽박죽, 용인 역사 큐브’ 홍보물. (용인시 제공)

여기에 용인시박물관은 문화 소외 지역과 특수학교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대상자는 초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에서 하면 된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용인시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