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우간다 공화국의 디지털 교육 지원에 나섰다. 우간다 학교.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늘(3월4일)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아프리카 우간다의 디지털 교육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우간다가 아프리카 디지털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교육청은 우간다 교육체육부와 교육 정보화 양해각서(MOU)를 온라인으로 맺었다.

우간다 공화국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국가 정책으로 디지털 교육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의 선도기관으로 양국 간 교류협력을 통해 우간다 공화국의 미래교육과 인재 양성 지원에 나섰다.

▲ 우간다 학생들.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디지털 교육 관련 인프라 지원과 우간다 교원 3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할 예정이다.

또 현지 연수와 컨설팅 등 종합 지원으로 우간다 공화국의 디지털 역량도 지원한다.

우간다 교육체육부 사무차관 Ketty는 “세계 최고인 대한민국 디지털 교육이 우간다 교원과 학생에게 지원돼 교육 격차 해소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국가 간 우호적 관계를 넓히고 세계 속에서 더욱 존경받는 나라가 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면서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우간다가 아프리카 디지털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