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3개 구에서 교복 등 다양한 이웃돕기 나눔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교복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는 수지구청 대회의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3개 구에서 교복 등 다양한 이웃돕기 나눔 행사가 열렸다. 용인시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2월18일 용인시에 따르면, 먼저 수지구에선 지난 13일~15일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기증·위탁을 받은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회장 이영숙) 주관 행사에서 시민 365명이 중고 교복 524벌을 저렴하게 구매했다.

행사의 교복 판매 가격은 1000원에서 1만원 등으로 수익금 중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처인구 모현읍에선 그제(16일) 초부리에 있는 전기공사 업체 삼인이엔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14일, 이소영 위원장 등 양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에 겨울 이불을 전달하기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처인구 양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소영)도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겨울 이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에 겨울 이불을 전달하고 불편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안부도 살폈다.

처인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평우)도 16일 저소득 가구 청소년 3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300만원 상당의 운동화 기프트카드를 지원했다.

중앙동은 지난 15일 ‘행복더하기’ 사업을 통해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고위험 대상자의 기초건강과 우울, 치매 검사를 진행하는 건강특화 사업이다.

▲ 정경아 위원장 등 구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저소득층에 명절음식을 전달하기 전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와 함께 기흥구 구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경아)는 지난 8일 저소득층 40가구를 방문해 소불고기와 잡채, 전, 나박김치, 떡국 떡, 만두 등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12명은 거동이 불편한 홀로 어르신을 위해 직접 음식을 조리해 지원했다.

▲ 죽전우리교회 관계자가 협약서를 들고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수지구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윤정)도 같은 날 죽전우리교회와 ‘행복한 동행’ 축산상품권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복한 동행’은 복지자원 발굴과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죽전우리교회는 매월 1회, 4만원권 축산상품권 4매를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