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은 15일, 이상일 용인시장(왼쪽)이 정연철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단장에게서 감사패를 받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제(2월15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선진교통 문화정착 등에 기여해 감사패를 받은 이상일 시장은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시민이 체감하는 시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 4명은 어제 시장실을 방문해 도로교통공단 70주년을 기념하고 선진교통 문화정착과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을 더한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측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선도하고, 도로교통공단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을 세운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한다”면서 용인의 발전과 양 기관의 협조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의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감사하다”며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 방문한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과 외국인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도 시민을 위해 이러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도 했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난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실행했다.

예컨대 도시형시험장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를 시작했고, 경찰‧소방 기관과 함께 이상동기범죄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교통안전시설 기술지원과 점검, 교통단속장비 검사,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등도 노력했다.

올해는 적성검사와 면허 갱신 대상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등기로 면허증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면허취득 조력 등의 정책도 진행한다.

용인시도 시민을 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수칙 등을 버스정보시스템(BIS)와 도로전광표지판(VMS)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 교통안전을 위한 단속장비와 조명시설 등의 설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연철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단장은 “용인시민을 위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과 운전면허 업무에도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