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용인그린대학 7회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졸업식은 그린대학장인 김학규 시장과 7기 졸업생 등 내빈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인그린대학은 지난 2006년에 설립돼 작년까지 총 46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번에 졸업을 맞은 100명의 7기는 지역사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지난 3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8개월간 농업전문이론, 현장학습, 과제활동, 선진지 견학 등 28회의 다양한 교육일정을 마쳤다.

특히 7기는 그룹별 과제활동을 통해 체험활동, 토론과 검증을 거쳐 작성한 수준 높은 과제학습 논문을 발표하는 등 어느 때보다 교육 참여와 열의가 높았으며, 이에 학사운영에 공헌하고 능동적으로 학과활동을 한 38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익힌 다양한 지식을 잘 활용해 농업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용인시민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