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2023 경기도 공유재산 관리’ 유공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3 경기도 공유재산 관리’ 유공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용인시는 경기도의 ‘공유재산 공정사용 및 효율적 관리’ 부문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12월29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관리 제도개선이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해 유공기관 표창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공유재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021년 재산관리과를 신설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유재산발굴 전담 부서를 운영해 누락된 시유재산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있다. 여기에 예산 지원과 위임관리 등 6개 부서가 공유재산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

또, 공유재산 정기실태조사를 통해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누락된 재산을 찾아내 관리대장과 시스템을 현행화했다. 재산관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유재산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용인시는 이러한 노력으로 경기도가 지향하는 ‘공유재산 공정사용 및 효율적 관리’ 부문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 소유의 공유재산은 일반재산과 행정재산을 포함해 토지 4만125필지, 건물791동 등 총 12조1798억원에 달한다. 용인시가 관리하는 경기도 공유재산은 1만3615 필지 818만5815㎡(247만6209평)에 이른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인 공유재산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잘 관리해 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시의 재정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