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시장이 올해 대학원 등 외부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 255만3600원 전액을 기부했다. 사진은 8월16일, ㈜서플러스글로벌 임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오늘(12월29일) 올해 대학원 등 외부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 255만3600원 전액을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부했다. 용인특례시의 연말연시 기부 릴레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엔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29일 기준 8억6000만원을 모금해 모금목표액 12억의 72%를 달성했다. 캠페인은 내년 2월2일까지 이어진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에도 외부 특강을 통해 받은 강의료 164만 1600원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부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올해 무료 강의 17회, 유료 강의 5회 등 총 22차례 외부 특강을 했다.

지난 3월 용인도시공사 특강 ‘천문학적 가격에 팔린 그림들’, 4월 단국대 교육대학원 특강 ‘문학과 그림으로 보는 인간과 인생’, 8월 서플러스글로벌 특강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10월과 11월은 김창준아카데미 강연 ‘용인 르네상스, 혁신에 시동 걸다’,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혁신리더 특별과정 ‘사례로 보는 리더십과 상상력’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강의료는 세금을 빼고 255만3600원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특강 요청이 오면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자는 뜻에서 시간을 내서 응하고 있다”면서 “특강을 통해 받은 강의료가 의미 있게 쓰이면 좋겠다는 뜻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강료 전액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 10월12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전경련회관 2층 루비홀에서 ‘김창준 아카데미 26기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용인 르네상스_ 혁신에 시동 걸다'란 주제의 특강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SMU 새마을평생교육원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