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용인시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하게 재정 운용에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12월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행안부의 분석에서 시는 종합 92.39점을 받아 17개 시군이 속한 시-Ⅰ유형에서 2위를 차지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재정 인센티브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00만원을 받는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금을 대상으로 ▲사업비 편성 비율 ▲사업비집행률 ▲기금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타회계의존율 ▲재정수입 대비 기금조성액 비율 ▲기금 수 현황 ▲기금 수입‧지출 관리의 적정성(신설) 등 2개 분야, 7개 지표로 각 기금의 운용 성과를 분석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재정건전성 강화 기조 등에 따라 건전성 분야 지표를 추가하고 배점을 높이는 등 기금운용 건전성 분야 비중을 높였다.

용인시는 타회계의존률, 재정수입 대비 기금 조성액 비율 등 건전성 분야 4개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년도 개선 권고사항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는 점도 가점을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금의 목적에 따라 재정을 운영하고, 기금의 사업비 편성 비율을 높이는 등 투명하고 건전하게 재정을 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