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시장이 ‘2023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23일, 이상일 시장과 우지원 대회장, 선수 등 개회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오늘(12월23일) 용인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 농구협회와 우지원 농구 아카데미가 주관했다. 전 농구 국가대표 우지원씨가 대회조직위원회 대회장을 맡았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우지원 대회장이 대회 기념 사인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대회는 도내 유소년 농구클럽과 학교스포츠클럽 등 30팀 3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틀간 용인대와 명지대 실내체육관에서 토너먼트로 경기가 치러진다.

이날 개회식은 개그맨 김원효씨와 아나운서 노윤주씨의 진행으로 뮤지컬 배우 최수형씨가 출연해 흥겨운 축하 공연을 선사했다. 또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을 위해 우지원 대회장의 3점슛 농구클리닉도 진행됐다.

▲ 축사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에서 “농구스타 우지원 선수와 용인특례시가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한겨울 추위에도 씩씩한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참 보기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까지 열리는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도 내고, 서로 우정을 다지는 시간도 갖길 바란다”고 했다.

▲ 이상일 시장이 3점슛을 던지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우지원 대회장은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들께 감사하고 대회를 준비해 주신 이상일 용인시장님과 용인시체육회, 그리고 시 관계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저의 이름을 건 농구대회를 용인특례시에서 열게 돼 기쁘다. 여러분이 대회 기간 서로 화합하고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엔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 염태희 용인시 농구협회 회장, 김훈 농구아카데미 단장 등이 내빈으로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