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지미연 위원장이 매봉초등학교 조리·급식실 환경개선을 위해 학교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15일, 지미연 위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김희정 교육장과ㅏ 문흥구 교장, 학부모 등 매봉초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미연 도의원 제공)

[Y사이드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지미연 위원장(국민의힘·용인6)이 지난 12월15일 용인특례시 매봉초등학교 조리·급식실 환경개선을 위해 학교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지민연 위원장은 관련 예산 확보 등 급식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9일 지미연 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정담회엔 김희정 교육장과 평생교육건강과 등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문흥구 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회 등 매봉초 학부모 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매봉초는 주변 아파트 신축 등으로 학생 수가 급격히 늘었으나(35학급 학생 수 890명), 급식공간과 조리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학생들이 2교대로 식사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미연 위원장은 “급식공간의 부족 등으로 점심시간이 지연되고, 특히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쫓기듯이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 이 자리에 참석한 어른들 모두가 반성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선 경기도교육청의 협조가 필수여서 앞으로 교육청 담당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급식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미연 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지난 10월15일 발생한 매봉초 태양광 설비 시스템의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재발방지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지 위원장은 또 인근 서원중학교의 낙후된 학교 급식시설의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해서도 경기도교육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