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건축의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를 또 한 번 마련했다. ‘2023 제2회 학교건축 세미나’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건축의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를 또 한 번 마련했다. 경기교육청은 이제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시설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11월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교육청은 이날 학교건축의 변화와 미래교육공간 선도를 목적으로 ‘2023 제2회 학교건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도교육청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START ON, 미래학교 시작 ▲새로운 학교 공간 유형을 위한 사례 공유를 주제로 강연과 참석자들의 질답이 이어졌다.

또 경기도교육청 시설과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 개발’의 착수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 개발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교육시설 사업을 관리하고, 표준화된 교육시설 공사정보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1일 추진해 내년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가장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일선 교육시설 사업 현장에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세미나가 지난 4월 참석자의 90%가 만족해 다시 열릴 수 있었다. 특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교건축이 중요한 의미 있는 문화로 기틀을 잡았다는 점에서 유의미했다.

이헌주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이제 학교는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를 선도하는 공간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두 번째 열린 세미나를 통해 학교건축이 미래를 여는 경기교육의 좋은 문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