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정치·행정
비리 의혹 제보자 고발한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의회 행감]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11.24  16:51:49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용인시의회가 중학교 감독의 비리가 의심된다고 제보한 익명의 제보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한 용인시축구센터의 대응이 부적절하다며 추궁했다. 이윤미 의원(맨 왼쪽)이 축구센터를 상대로 관련 내용을 질의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생방송 화면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가 중학교 감독의 비리가 의심된다고 제보한 익명의 제보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한 용인시축구센터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며 집중 추궁했다.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늘(11월24일) 용인시축구센터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따졌다.

이윤미 시의원(민주당·비례)은 “최근(16일) 용인시축구센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중학교 감독의 학부모간 비리’란 제목의 글이 올랐다. 제보의 비위 사실 여부를 떠나 용인시축구센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묻고 싶다”며 “어떻게 처리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용인시축구센터 박상섭 상임이사와 유재오 사무국장은 “당사자인 감독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고, 감독이 ‘그런 일 없다’고 말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답했다.

또 “해당 감독이 가르치는 선수들 학부모들에게도 전화로 물어봤고, 감독도 ‘억울하다’고 하고 있어 수사 의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용인시축구센터는 제보자를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수사 의뢰했다. 비위의혹을 확인하는 내용이 아니라, 감독의 말만 듣고 제보자를 처벌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관련해 이윤미 의원은 “어떤 학부모가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용인시축구센터 측에 (비위 사실을) 말할 수 있었겠느냐”면서 “철저한 사실 확인이나 조사 없이 대응해 잡음만 야기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월16일 한 익명의 제보자는 용인시축구센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중학교 감독의 학부모간에 비리 (돈 주고 받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 작성자는 “중학교 감독이 학부모에게 돈 받고 특정 아이에게 잘해주고 관심 둔다고 하는데 소명해달라”고 했다.

댓글도 달렸다. 자신을 학부모라고 밝힌 작성자는 “저도 (용인시축구센터에) 아이를 맡기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뒤숭숭한 상황이 발생한 것 자체가 매우 안타깝다. 축구센터에 있었던 투명하지 않은 행정(장학금 지급) 등 원활한 소통이 없는 것도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에 좀 더 투명한 축구센터가 됐으면 한다”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작성자는 “(용인시축구센터에) 자녀를 믿고 맡기는 입장에서 정말 안타깝다. 이런 뒤숭숭한 상황이 아이들에게 피해가 될까 봐 걱정스럽긴 하지만 현명하게 잘 정리되고 마무리되기를 응원하겠다”고 했다.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이 기사 응원하러 가기 (1000원, 5000원)
박상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281, A동 201호 일부  |  메일 : ysidej@hanmail.net  |  긴급연락처 : 010-3749-0117
제호 : Y사이드저널  |  등록연월일 : 2012.01.31  |  사업자등록번호 : 129-27-41707  |  등록번호 : 경기 아50344
발행인·편집인 : 국용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국용진
Copyright © 2011 Y사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