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7일과 8일 이틀간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포은 정몽주 묘역’에서 ‘제19회 포은문화제’가 열린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오는 10월7일과 8일 이틀간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포은 정몽주 묘역’에서 ‘제19회 포은문화제’가 열린다. 용인시는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경연대회가 마련된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10월3일 용인시에 따르면, ‘포은문화제’는 고려 말 충신이자 조선 성리학의 기틀을 마련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선비정신을 기리기 위해 용인문화원이 매년 10월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제는 행사 첫날인 7일 오전 10시 40분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용인 실버예술인연합회와 용인문화원 합창단, 국악 관현악단의 공연이 기념식에 앞서 열린다.

이어 ‘애니메이션 크루’의 비보잉 공연과 ‘포은 정몽주’를 주제로 한 공연들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행사 이튿날인 8일은 ‘전국 한시 백일장’과 ‘용인시 민속예술제’, ‘서예 퍼포먼스’, ‘향음주례 재현’, ‘퓨전 국악’ 등의 행사가 마련돼 화려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행사도 열린다. 행사장 인근에선 ‘포은 학당’, ‘퀴즈 풀기’, ‘과거시험 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참여하는 아이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도 준비됐다.

이밖에도 용인 지역에서 생산한 전통주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도 준비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 19회를 맞은 ‘포은문화제’는 용인을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행사에서 열리는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경연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용인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 031) 324-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