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5월19일까지 ‘도시기록가’를 모집한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오는 5월19일까지 용인 곳곳을 누비며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도시기록가’를 모집한다. 용인문화재단은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도시기록가는 지난해부터 시민의 관점에 도시 문제를 정의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활동가의 역량을 강화시켜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도시기록가’의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작년 ‘김량장편’, ‘구성‧마북편’에 이어 ‘아파트편’까지 문화로 풍요로운 용인특례시 만들기에 용인에서 다루어야 할 현안을 주제로 삼아 연속성 있는 기획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아카이빙 프로젝트-아파트편>의 전 과정을 함께할 ‘도시기록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15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도시기록 교육과 워크숍 무료 참여와 활동 기간 내 개별 기록 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여기에 용인문화재단은 워크숍을 통해 용인 아파트의 ‘공공성’을 다뤄 용인시 인구의 70%가 거주하는 대표적인 삶의 공간인 아파트가 개인의 사유 공간이란 인식에서, 공공 공간으로서 바라볼 수 있을지 탐구·기록하며 보다 즐거운 도시 생활을 위한 방안을 고민해 본다.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나 활동 신청서 양식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서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으며 도시기록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031) 323-6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