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4월1일부터 ‘아임버스커(I’m Busker)’ 공연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아임버스커 공연 모습.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4월1일부터 용인지역 곳곳을 찾아가 시민과 함께 예술로 소통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아임버스커(I’m Busker)’ 공연을 시작한다.

29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2012년 ‘용인거리아티스트’라고 불리며 12년간 이어 온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사업 ‘아임버스커’가 올해도 오디션으로 선발된 거리공연 아티스트들이 용인지역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들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공연 제공을 위해 지난 1월25일부터 2월24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역대 최고 지원율로 올해 신청한 총 424개 팀에 대해 1차 영상 평가와 2차 공개 오디션을 거쳐 음악(노래, 연주), 전통예술, 퍼포먼스, 댄스, 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100팀의 아티스트들이 선발됐다.

아임버스커는 ‘정규 공연’과 ‘찾아가는 공연’으로 운영된다.

먼저 거리 곳곳에서 진행되는 ‘정규 공연’은 기존 20여 개에서 30여 개로 정규 공연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여기에 문화소외지역이나 계층, 지역축제 등에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게 된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월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진행되는 ‘아임버스커 발대식&오리엔테이션’은 올해 사업 안내와 아티스트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봄맞이 특별행사로 ‘모여라! 상상해 봄 놀이터’와 상상의숲 야외무대에서 기존 아임버스커 아티스트들의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아임버스커의 자세한 공연 일정이나 장소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된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축제팀 031) 323-6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