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월17일과 18일 이틀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국립발레단의 ‘지젤’을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Korean National Ballet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월17일과 18일 이틀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국립발레단의 ‘지젤’을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11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파리 오페라극장 발레단 부예술감독이던 파트리스 바르 안무 버전의 ‘지젤’로 2011년 초연부터 매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국립발레단의 대표작이자 많은 관객이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꼽을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지젤’은 프랑스 시인이자 소설가인 테오필 고티에의 극본과 아돌프 아당의 음악, 장 코랄리, 쥘 페로의 안무로 1841년 초연된 작품이다.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낭만 발레의 정수 ‘지젤’은 순박한 시골 처녀 지젤의 숭고한 사랑과 이를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알브레히트의 애절한 파드되, 사랑에 배신당한 월리(결혼 전 죽은 처녀들의 영혼)들의 황홀한 발레 블랑이 눈부시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극적인 드라마를 발레가 지닌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이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나 전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031) 260-3355] 

▲ (용인문화재단 제공) ⓒKorean National Ballet

▲ (용인문화재단 제공) ⓒKorean National Bal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