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사진은 자가격리자에게 비상식량 배송준비를 하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원한 자가격리자용 비상식량 150세트를 관내 150명의 자가격리자에게 배송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센터의 물류배송사업단은 정부양곡을 배송하는 일을 하며 앞서 지난 3월에도 자가격리자용 비상식량 500세트를 500명의 자가격리자에게 전했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과 자립을 돕기 위해 물류, 청소, 분식, 간병, 편의점 등 15개 분야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용인시의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정부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근로·봉사하는 모습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의 취업·창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