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할 농·임업인의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용인시가 처인구 삼가동 소재 경작지에 지원해 설치된 철망 울타리.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할 농·임업인의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는 이번 추가 지원에 농가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6월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추가신청 대상은 용인시 관내에서 경작 중인 농‧임업인으로 매년 반복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과수나 화훼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 순으로 지원한다.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3월부터 피해예방시설 지원 신청을 받아 관내 농가 7곳에 전기 울타리 등을 지원했다.

시가 추가 지원하는 시설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예방하는 전기 울타리‧철망 울타리 등이다. 지원액은 총 1200만원으로 농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농‧임업인들의 신청을 바란다”면서 “농작물 피해뿐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문의 : 용인시 환경과 031) 324-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