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이 고교생 멘토가 초등생 멘티를 대상으로 한 과학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DNA를 이해하고 식물 세포 추출하기’ 학습코칭을 하는 모습.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이 고교생이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 재능나눔 멘토-멘티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이뤄진 재능나눔은 신갈고 정현진·박서연(2학년) 학생이 관내 초교 3~6학년 초등생을 상대로 진행했다.

이 재능나눔은 과학에 대한 이론과 함께 흥미를 갖도록 교구를 활용한 과학실험으로 재미를 더했다.

학습코칭은 ‘DNA를 이해하고 식물 세포 추출하기’, ‘공기압력을 이해하고 진공청소기로봇 만들기’, ‘신·재생에너지와 태양열·태양광을 구분해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와 선풍기 만들기’ 등 3주간 다양한 과학실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생은 “혼자서 하면 재미없는 내용을 고등학생 누나들과 과학실험으로 하니 흥미로웠다”고 만족해 했다. 멘토 청소년은 “저학년 학생을 가르쳐 보는 새로운 경험이어서 좋았고, 직접 계획을 세워 진행하니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흥미와 관심을 통해 스스로 기획·진행하는 주도적 청소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멘토-멘티 코칭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학습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전화나 홈페이지(www.yiyf.or.kr/sgyouth)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신갈청소년문화의집 031) 328-9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