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용인의 소반’ 제품 20종을 선정해 소비자 기호도를 평가한다. 사진은 용인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전시장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용인의 소반’ 제품 20종을 선정해 소비자 기호도를 평가한다. ‘용인의 소반’은 용인시 가공식품 브랜드다.

6월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평가는 농산물가공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개선점을 찾아 제품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에 용인시는 평가 전문업체인 센소메트릭스에 위탁해 소비자 패널 200명을 대상으로 평가에 들어간다.

평가는 맛과 향, 촉감 등 맛에 대한 기준과 가격, 포장 디자인,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음식, 선호 연령 등을 다양한 요소의 관능평가로 이뤄진다.

평가대상은 목이버섯 뮤즐리, 블루베리 잼 등 용인의 소반 제품이다. 용인시는 가공품 생산 농가들에게 제품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적 평가 내용을 제공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객관적인 평가지표로 용인의 소반 제품들이 한 발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통해 레시피 개발부터 농산물 가공, 패키지 디자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용인시 가공식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런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