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오는 29일까지 관내 주요 관광시설의 방역 상태를 특별 점검한다. 사진은 용인시 합동점검반 관계자들이 한 놀이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살피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관내 주요 관광시설의 방역 상태를 특별 점검한다. 용인시는 거리두기 장기화로 느슨해진 방역수칙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5월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29일까지 가정의 달 행사로 가족·지인 모임과 나들이객 등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광숙박시설과 유원시설, 야영장 등 관내 16개소가 대상이며 용인시 관광산업팀을 중심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방역수칙 준수를 지도와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실내활동 제한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야영장은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위생·안전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 경기도와 합동으로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의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특별 점검했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방역 긴장도가 느슨해지고 모임이나 여행이 증가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특별점검에 시설 관계자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