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SNS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용인시민들은 플라스틱과 PET병, 비닐 등의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싶다고 답했다.

5월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5~18일까지 용인시민 14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생활감동(생활폐기물감량화동참) 프로젝트–쓰레기 제로 마을실험실’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생활폐기물 가운데 적극적으로 줄이고 싶은 품목으로 플라스틱, PET병, 비닐 순으로 꼽았다. 적극적으로 재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품목 역시 같았다.

응답자들은 또 ‘재활용과 분리배출에 대한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가 필요하다’, ‘알기 쉬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과 분리 배출된 쓰레기의 재활용 비율’, ‘무인 수거함 배출장소 위치 알리기’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시민들이 생활폐기물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이 운영하는 마을실험실을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자원을 순환하는 방법을 찾을 것”고 했다.

설문조사 참여자 중 156명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참가한다.